과꾸로

늙는다는 건 뭘까? 왜 죽는 걸까? Telomere & cellular senescence 본문

물리·과학 이야기

늙는다는 건 뭘까? 왜 죽는 걸까? Telomere & cellular senescence

(gguro) 2018. 2. 6. 14:11

늙는다는 건 뭘까요? 왜 죽는 걸까요?



사람은 당연히 늙는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리고 죽겠죠.


그런데 늙는다는 건 뭘까요? 


생각해보면 꼭 당연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. 왜 늙는 걸까요? 그리고 왜 죽는 걸까요?


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. 그랬더니 AsapSCIENCE 에서 좋은 영상으로 잘 설명 해두었더군요.







핵심은 chromosome에 telomere라는 여분의 꼬리가 있는데, 그게 세포분열을 할 때마다 조금씩 줄어들어서 결국에는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. 그게 다 없어지면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 거죠. 세포가 더 이상 분열하지 않으면 ... 네 죽는 거죠.



우리는 죽게 프로그램 되었다고 합니다. ㅎㅎ 





염색체의 모양인데요, 텔로미어라는 여분의 꼬리가 달려있습니다. 사람에게는 46개의 염색체가 있죠. 






이제 할 만큼 했어. 더 이상 분열하지 않을테다! 





세포의 죽음입니다. Cellular senescence.


사람의 경우 대략 50번 분열하고나면 telomere가 다 줄어들어서 더 이상 분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. 


이렇게 프로그램 된 이유는,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변형이 일어난 세포가 끊임없이 분열해서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. 암세포가 바로 그런 경우이지요.




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영상을 보는 걸 추천합니다.



역시 뭔가 궁금할 때는 칸 아카데미죠! Khan Academy 정말 사랑합니다. 




Telomere가 줄어들면 어떻게 되는지, stem cell의 경우는 어떻게 다른지 등 좀 더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.





2018년 2월 6일

과꾸로






Comments